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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기차 세금 제도 완벽 정리 – 취득세, 공채, 자동차세까지

by cashpilotlab 2025. 6. 2.

전기차 세금을 유추할 수 있는 EV TAX라고 기재된 포스터

1. 전기차 취득세 감면 제도

전기차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부과되는 세금이 바로 취득세입니다. 내연기관차의 경우 차량 가격의 약 7% 수준의 취득세가 발생하지만, 전기차는 친환경 정책에 따라 일부 금액이 감면됩니다.

2025년 기준, 최대 140만 원까지 감면이 적용되며, 차량 가격이 6,000만 원인 경우 일반적으로 약 420만 원의 세금이 나오지만 감면 후에는 약 280만 원만 납부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감면 혜택은 무기한 유지되는 것이 아니며, 202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 차량에 한해 적용됩니다. 특히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출고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구매 예정자라면 등록 마감일을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2. 공채 매입 감면 – 서울과 경기도는?

차량을 등록할 때 지방채를 강제로 매입해야 하는 '지역개발채권 제도'가 있습니다. 이 공채 매입은 지역마다 비율이 다르며, 일반차량 기준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백만 원 이상까지 부담이 생깁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여기서도 혜택이 큽니다.

  • 서울시: 일반 차량은 차량가의 10%를 공채로 매입해야 하지만, 전기차는 전액 면제됩니다.
  • 경기도: 최대 50%까지 감면되며, 시·군에 따라 감면율이 다릅니다.
  • 기타 지역: 대부분은 50~100% 수준의 감면을 적용하고 있으며, 조례에 따라 세부 조건이 다릅니다.

공채 감면 혜택은 생각보다 큰 비용 절감 요소입니다. 특히 서울은 전기차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면 면제를 유지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수십만 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3. 자동차세 차이 – 내연기관과 얼마 차이날까?

자동차세는 내연기관차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전기차는 정액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2.0L급 가솔린 차량은 연간 약 52만 원의 세금을 부담하지만, 전기차는 연간 13만 원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경형 전기차는 연간 10만 원 수준입니다.

게다가 일부 지자체는 친환경차에 대해 자동차세 추가 감면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5년간 감면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혜택을 더하면 장기적으로 수백만 원의 절세 효과가 생깁니다.

자동차세는 매년 고정된 고지서로 확인되므로, 구매 시점에 감면 여부와 기간을 딜러를 통해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2025 세제 개편 방향과 주의사항

정부는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2026년 이후부터는 감면 혜택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는 전기차 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보조금 축소와 마찬가지로 세금 감면도 점진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2025년은 실질적인 세금 감면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마지막 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가 차량일수록 취득세와 공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연내 구매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별 조례와 시기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취득 전 해당 시·군 세무과 또는 차량 등록 사무소에 문의하여 최신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주요 내용 요약

  • 2025년 전기차는 취득세 최대 140만 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서울은 공채 전액 면제, 경기도는 지역에 따라 최대 50% 감면됩니다.
  • 자동차세는 연간 13만 원 고정이며, 일부 지자체는 추가 감면까지 제공합니다.
  • 2026년 이후 세제 개편 예정으로, 연내 등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세금 정보는 해당 지자체 세무과 또는 차량 등록소 문의로 확인해야 합니다.